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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사랑했는지 아시나요
나서 그댈 눈물이 자꾸 보면
차마 못하고 그대 바라보지
나였음을 외면해야 했던
기다렸는지 얼마나 아시나요
그 숨어 길목에 오가는 그대
저만치가는 뒷모습이라도
마음껏 서성인 보려고 나였음을
얘기 왜 물으신다면 그런 못했냐고
아파 가슴이
아무 못하잖아요 대답도
그저 그댄 아무것도 모른채
기억하면돼요 지금처럼만
우릴 그리고 날
이렇게 내 아픈 모르셨죠 마음
모르셔도 난 끝내 괜찮아요
그리움의 힘으로 향한 그댈
살아왔던거죠
나도 없으면 없죠 그대가
몇 번을 다시 떠나도 다시 태어나고
만났던 그댈
곳은 세상 없겠죠 이 만한
세상이 이 건 여기 아름다운
흔적들 머문 때문에 아마 그대가
없으면 없죠 그대가 나도
아래 하늘 오늘 같은 슬픈
머문 때문에 흔적들 그대가
이 여기 세상이 아름다운 건
이 그대가 때문에 새긴 사랑
우릴 날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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